송갑석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사전투표 조작 선동 중단하고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처리에 집중해야
긴급재난지원금 추경과 20대 국회 마지막 입법과제 처리에 집중해야 할 엄중한 시기, 미래통합당 일각에서 보수 유튜버들이 제기한 사전투표 조작 의혹이 피어오르며 또 다시 국난극복에 대한 국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자신이 낙선한 지역구를 거론하며 사전투표 득표율에 문제를 제기했고, 박성중 의원은 실증적, 구체적 수치가 제시됐다며 부정선거 가능성을 주장했다. 반인륜적 세월호 막말로 전 국민의 비난을 받은 차명진 전 의원은 최소 12곳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전국 최저인 171표차로 낙선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후보가 재검표를 포기하며 선거결과에 승복했던 것과 확연히 대비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시한 터무니없는 조작설에 심지어 같은 당 장제원 의원과 이준석 최고위원, 무소속 홍준표 전 대표까지 진화에 나서는 웃지 못할 광경이 벌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민 모두가 저력을 발휘하며 한마음으로 국난을 극복할 때, 미래통합당은 탄핵의 강에서 허우적거렸고 무조건적 반대와 비난으로 나라를 흔들었다. 생존과 생계의 위협에 맞선 국가와 국민의 절실함은 완벽히 배제됐다. 그리고 이번 21대 총선에서 국민은 미래통합당에 엄중히 경고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여전히 근거없는 낭설로 국난 극복에 발목잡기를 시도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투표율로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른 국민의 열망을 또 다시 외면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 지급하자는 미래통합당의 대표공약은 선거가 끝나자 손쉽게 뒤집혔다. 합의를 위한 원내대표 회동은 번번히 무산됐다.
긴급재난지원금 추경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하루가 다르게 번복되는 미래통합당의 입장을 기다릴 여유도 없다. 지난한 논쟁을 반복할 여력도 없다. 미래통합당은 대한민국 국민의 급박한 현실을 먼저 살피고, 4천만 유권자에게 약속한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입장을 되새기며 조속히 협의에 임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가장 빠르게 국민 모두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를 실현하고, N번방 재발방지 3법을 비롯한 20대 국회 마지막 입법과제를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의 ‘5‧18 부정’ 금남로 집회 취소를 강력 촉구한다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앞둔 주말, 5‧18 항쟁의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5‧18 유공자명단 공개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5‧18 폄훼와 왜곡이 도를 넘어섰다. 민주영령을 기리는 숭고한 날, 5‧18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한 금남로에서 5‧18 정신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집회를 버젓이 개최하겠다는 반인륜적 사고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특히 국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5‧18 전야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를 취소한 광주정신은 이들 단체에 의해 무참히 훼손됐다. 5‧18을 기념하는 대표적 행사가 32년 만에 생략된 자리로 5‧18을 부정하는 집회 개최 소식에 국민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5월 18일에도 이들 단체는 금남로 인근에서 5‧18 폄훼시위와 가두행진을 벌였다. 5‧18 당일 5‧18을 부정하고 폄훼하는 집회가 광주에서, 5‧18 항쟁의 중심지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었다.
당시 “가슴이 찢어집니다”라던 한 시민의 울먹임과 “5‧18 가짜 유공자가 있다”는 집회 참가자의 망언은 역설적으로 뒤섞였고, 민주영령을 기리는 국민의 가슴을 후벼팠다.
5‧18 민주화운동은 변하지 않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임에도 무려 40년간 그 진실이 은폐, 왜곡되어 왔다.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은 이념갈등과 지역감정 등 정쟁에 가로막혔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5‧18의 진실과 명예 회복을 위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인 올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5‧18 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국민적 염원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 5‧18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어떤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한번 자유연대 등 보수단체의 ‘반 5‧18’ 금남로 집회 취소와 사죄를 강력히 촉구한다.
■ 최고위원회의 결과
오늘(22일) 제234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제21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및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 구성했다.
직책 | 성명 | 주요 경력 |
위원장 | 김영주 | 국회의원(4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
위원 | 이원욱 | 국회의원(3선, 원내 수석부대표) |
서삼석 | 국회의원(재선, 국회 농해수위 위원) | |
문진석 | 당선인(충남도지사 비서실장) | |
허영 | 당선인(서울시장 정무수석) |
2020년 4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