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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종로-중구성동을 합동 유세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종로-중구성동을 합동 유세

 

□ 일시 : 2020년 4월 14일(화) 오후 2시 15분

□ 장소 : 마전교 (종로5가 383-6)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종로 중구민 여러분, 이낙연 인사드린다. 여러분, 박성준과 이낙연 한 묶음으로 보내주시기 바란다. 그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종로구와 중구는 함께 할 일이 많다. 평화시장·광장시장 활성화 같은 것, 교통체계 개선 같은 것, 이것은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함께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박성준과 이낙연 함께 국회로 진출시켜 달라는 말씀을 여러분께 드린다.

 

두 번째 이유는 우리 두 사람이 지향하는 정치가 비슷하다. 조금 전 박성준 후보가 여러분께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두 사람 모두 품격의 정치를 지향하고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를 지향하기 때문에 우리 두 사람 함께 묶어서 국회로 보내주십사 부탁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조금 전 최운열 의원님 말씀 들으신 바와 같이 우리는 전례 없는 복합 위기 앞에 놓여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라는 해괴망측한 전염병을 겪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그로 인해 침체되는 경제를 하루 빨리 회복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 두 가지 숙제를 함께 해결하는 일은 한국 정치가 예전에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난제인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의 상황을 국가적 재난, 국난으로 이름을 붙이고 그 국난의 극복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금까지 매진하고 있다. 국난 앞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국정의 안정이다. 만약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국정이 혼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재앙 가운데도 큰 재앙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 않아도 이 엄청난 재난을 재앙으로까지 키우지 않고 안정적으로 관리해가면서 빨리 수습하고자 한다면 국정을 안정시켜야하고, 국정 안정시키자면 정부 여당이 협력하고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는 그런 체제를 갖춰야하고 그렇게 하자면 집권여당이 안정적인 의석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조금 전 최운열 의원이 말씀드린바 같이 지난 4년 동안 우리 국회는 22번이나 멈춰 섰다. 1년에 다섯 번 좀 넘게 국회가 멎었다. 이 자리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 많이 계시지만,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몹시 어려우셨다. 작년의 경험만 말씀 드리겠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우셔서 제가 총리로 일하는 그 시기에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국회로 보냈다. 제가 다섯 번, 여섯 번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서, 이 추경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간청을 국회에 드렸다. 그러나 국회는 계속 싸우고 있었다. 그러다가 결국 100일 만에 추경을 통과시켜줬다. 통과된 추경을 보니, 저희가 원래 제안했던 추경에서 크게 달라진 것도 아니더라. 그 정도 수정이라면 열흘이나 보름이면 충분히 협상할 수 있는 내용인데, 무엇 때문에 100일이나 싸우다가 추경 처리를 늦추고, 무엇 때문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은 100일이나 더 길게 하느냐 이 말씀이다.

 

지금처럼 국가적 재난이 오기 전 1년 전에 그런 일 있었는데, 지금 같은 국가적 재난 앞에서 또 그런 일 생긴다면 과연 이 나라는 어디로 가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우리 국민의 고통은 얼마나 커질까 생각만 해도 모골이 송연해지지 않나.

 

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는 집권여당에게 안정적인 의석 주시는 것이 국가적으로나 국민들께나 종로 중구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을 위해서도 긴요하다는 말씀을 새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저희들은 내일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난극복위원회를 더 훨씬 빈번하게 가동하면서 한편으로는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 다른 한편으로는 조속한 경제 회복을 위해서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렇게 될 때는 우리 박성준 후보도 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그 일을 함께 해주실 것이라고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여러분, 전염병에는 3가지의 일이 동시에 필요하다. 하나는 방역이 필요하고 또 하나는 진찰이 필요하고, 그 다음은 치료가 필요하다. 이미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은 방역과 진찰에서 세계의 모범국가 됐다. 우리 중소기업 씨젠이 만든 진단키트는 세계 126개 나라가 도입하고 있다. 우리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지만 2~3주 사이에 126개 나라에 수출하게 된 상품은 우리 역사 이래 처음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 처음일 뿐 아니라 제가 과문할지 몰라도 세계역사에 이런 일 없었다고 저는 생각한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빌게이츠는 ‘대한민국이 모범이다, 나도 대한민국으로부터 배워야겠다’고 말했고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대한민국은 모범국가’라고 말했다.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이 교과서다’고 했다. 요즘 국내에서 많이 보도되고 있는 하와이대의 미래학자 짐 데이터 씨는 ‘대한민국 이미 선도국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대한민국은 다른 선진 국가 흉내 내려 하지 말고 대한민국다운 선도국가의 모델을 만들어 달랬다고 얘기했다.

 

대한민국 이미 방역과 진찰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본받으려고 하는 일류국가가 됐다. 이제 치료에서도 대한민국이 세계에 기여할 날이 임박했다고 저는 보고 있다. 이미 혈장치료 임상치료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고 서울대학교 김빛내리 교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세계최초로 해독해서 치료제 개발의 큰 문을 열어젖혔다.

 

그리고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녹십자, 녹십자의 허은철 사장은 저에게 몇 가지를 말씀해주셨는데 그 중에 두 가지만 여러분께 공개한다. 허은철 사장이 말씀하시길 첫째, 올해 하반기 이전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돼 코로나19가 치료될 것 같다. 둘째, 코로나19 치료제를 세계에서 제일 먼저 개발하는 회사는 녹십자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씀대로 이뤄진다면 이제 대한민국은 이번 질병 방역과 진찰에서 세계에 기여한 데 이어서 치료까지 인류에게 공헌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종로구 옥인동 45번지에서 태어나신 세종대왕께서 만약 다시 눈을 뜨신다면 ‘후손들아 장하다’ 이렇게 칭찬하시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장한 일이다.

 

이제 우리는 다른 분야에서도 세계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가 우리대한민국의 역량을 입증했다. 다른 분야에서도 역량을 키우고 성숙시켜서 일류국가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한다. 정치에서도 우리는 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

 

지난주 금요일·토요일 사전투표를 보고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경제신문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는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미 프랑스, 영국, 미국이 코로나19 때문에 선거를 연기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선거를 예정대로 치르면서 사전투표까지 했는데, 그 사전투표율이 역사상 가장 높았다는 것을 보고 영국 신문도 놀라고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의 성숙한 민주의식이 민주주의의 창시자 영국의 언론으로부터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표본이라는 칭찬을 받게 만드셨다. 국민 여러분이 위대하신 것이다.

 

맥아더 장군은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가 꽃 피는 것은 ‘진흙탕에서 연꽃이 피는 것과 비슷하다. 매우 어렵다’ 그렇게 이야기 했다. 그런데 민주주의를 가장 먼저 만든 영국신문이 이제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줬다 칭찬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성취가 아니고 무엇이냐는 말씀이다.

 

여러분, 사전투표로 ‘민주주의의 표본’이라는 칭찬을 받으신 국민 여러분이 있다면, 내일 본투표에서는 더 큰 위대한 성취를 만들어 주실 수 있다고 믿는다. 내일 투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치도 일류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여러분이 입증해 주시기 바란다.

 

일류정치란 무엇이냐. 위기 앞에서는 힘을 모으는 정치, 품격과 신뢰의 국회를 만드는 정치, 그것이 일류정치로 가는 길이다. 내일 박성준 후보, 저 이낙연 함께 뽑아주셔서 저희 두 사람이 일류정치 만드는 데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종로·중구 구민 여러분께서 그런 위대한 결단을 해주시리라 믿고 저는 이만 물러간다. 감사하다.

 

 

2020년 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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