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세월호 참사 현수막 훼손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
강원 춘천에서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측 선거사무원에 의해 20여개가 넘는 세월호 추모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춘천 시내에 걸린 현수막들은 시민들로부터 자발적 신청과 모금을 받아 제작해 합법적으로 게시된 것이었다. 단순한 추모 현수막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인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이를 무참히 훼손하고 없앤 이가 김진태 후보의 선거사무원이라는 사실을 보며 경악스럽고 통탄할 따름이다.
김진태 후보는 논란이 일자 '사무원의 개인적인 일탈행위'라고 정리하며 유야무야 넘어가려 하고 있다. 진정 김진태 후보는 이번 일을 개인의 일탈이란 말로 무마하고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진정 김진태 후보는 금번의 사건에 정말 일말의 책임도 없다고 생각하는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본질을 직시하라. 김진태 후보의 선거사무원에 세월호 참사에 대한 혐오의 씨앗을 심은 이가 누구였는지 보라.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들에 대한 무차별 막말을 일삼고 혐오를 조장했던 이들이 김진태 후보가 소속된 미래통합당에 포진해 있다. 자신의 언행 또한 돌아보라.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후안무치한 망언을 하며 세월호 인양을 반대한 이가 바로 김진태 후보 본인이었다. 탄핵이 임박했으니 세월호 선체조사를 미루자고 주장했던 이도 바로, 김진태 후보 본인이었다.
김진태 후보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막말과 혐오가 오늘의 '세월호 추모 현수막 훼손' 사태를 만든 것이다.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는 통렬히 반성하라.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하라. 그리고 금번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장 사퇴하라.
2020년 4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박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