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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지원 인사말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충남 공주부여청양 박수현 후보 지원 인사말

 

□ 일시 : 2020년 4월 10일(금) 오후 2시 25분

□ 장소 : 부여 시장(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183, 부여 고려약국 앞)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제가 젊은 시절에 정치부 기자를 하면서 전국의 대통령 선거 유세장은 안 가본 곳 없이 다 가봤다. 가보면 충청권은 참 특별하다. 우리 주민들의 반응이 항시 좋게 말하면 점잖고 나쁘게 말하면 미적지근하다. 다른 지방 사람들 같으면 “옳소” 해야 될 대목에서 충청권 주민들은 “그려” 하신다. 다른 지역 주민들은 “치아라” 하실 때는 충청권 주민들은 아무 말씀도 안 하신다.

 

그런데 오늘 조금 특별한 것을 발견했다. 차를 타고 지나가시다가 손을 흔들어주시고 또 제가 다녀본 총선 유세장 가운데 오늘 제일 많은 분들이 모이셨다. 지금도 저 차 앞자리에 타고 가시는 분이 휴대전화 카메라로 우리를 찍고 계신다. 평소의 충청권 같으면 별로 없는 뜨거운 반응인 셈이다. 뭔가 ‘박수현 후보에게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저는 직감하고 있는데 제 눈치가 틀려먹었는가?

 

‘금강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겠다. 국가 정원에는 제가 인연이 있어서 잘 알기 때문에 자신 있게 약속을 드린 것이다. 정원도 국가 정원으로 지정해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그런 정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2013년에 ‘정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를 해서 통과가 되었다. 그 개정안 내용이 바로 ‘국가 정원을 지정해서 국가가 관리하고 보존할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 이듬해에 제가 제 고향의 지사가 되었는데 바로 제가 발의했던 그 법에 따라서, 여러분 가보신 분 계실 것이다. 순천만 정원이 ‘대한민국 국가 정원 제1호’로 지정받는 그런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다. 말하자면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법 개정도 제가 했고 제1호 국가 정원 지정도 제가 받아본 사람이어서 우리 박수현 후보가 말씀하는데 금방 알았다. 해드리겠다.

 

존경하는 부여 군민 여러분. 여러분 다 아시다시피 저는 우리 박수현 동지를 이번에는 꼭 일 좀 시켜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려고 여러분 앞에 섰다. 박수현 일 좀 시켜달라. 우리 정치권에서 박수현만큼 특별한 사람도 드물다. 무엇이 특별하냐. 청와대, 국회 여기저기 경험을 많이 쌓았는데 그것이 위의 센 분의 선택에 의해서 그런 일이 생겼다. 쉽게 말씀드리면 대통령께서 박수현 동지를 뽑아서 대변인으로 쓰셨고 국회의장은 또 박수현 씨를 뽑아서 비서실장을 시키셨고 이게 무슨 뜻이냐. ‘누가 봐도 박수현은 욕심나는 인물이다’ 그 이야기 아닌가.

 

왜 대통령도, 국회의장도 박수현 씨를 탐내는가. 저도 무지하게 탐내는 사람이다. 그런데 제가 대통령이나 국회의장만큼 훌륭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못 쓰고 있다. 무엇이 탐나느냐. 박수현이라는 사람은 같은 남자가 봐도 눈물이 날 만큼 진실한 사람이다. 항상 진실하고 겸손하다. 그리고 따뜻한 사람이다. 그런데 진실하고 따뜻한데 일을 못한다? 그러면 그게 참 답답할 일이다. 그런 사람 누가 쓰겠는가. 그런데 박수현은 진실하고 따뜻하면서 일도 제대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박수현을 보는 사람마다 자기 옆에 두려고 한다. 이런 사람이 여러분의 대리인으로 일하면 훨씬 더 일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것은 틀림없는 일이 아니겠는가. 이런 분을 여러분 곁에 두고 쓰시면 여러분에게도 부여군에게도 그리고 대한민국에게도 크나큰 이익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저는 자신 있게 여러분에게 드린다.

 

여러분 우리가 지금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이 싸움은 하나의 싸움이 아니라 두 개의 싸움이다. 그냥 싸움이 아니라 전쟁 같은 싸움이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난’, 국가적 재난이라고 이름 붙였다. 두 개의 전쟁이란 무엇이냐. 하나는 코로나19라는 듣도 보도 못한 전염병과 싸워야 하는 전쟁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19 때문에 생긴 경제적·사회적 충격과 싸워야 하는 또 하나의 전쟁이 있다. 이 두 개의 전쟁 모두를 우리는 이겨야 한다. 이겨도 그냥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이겨야 한다. 저는 그것이 오늘이냐 내일이냐는 장담 못 하지만 언젠가 세계 어느 나라인가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는 나라가 나온다면 그 나라는 제일 먼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왜 그렇게 믿는가. 이유가 간단하다. 국민이 위대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참으로 위대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전쟁을 이길 것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다. 무엇이 위대한가. 코로나19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막연한 두려움만 가지고 있던 그 시절에 아산 시민과 진천 군민은 중국 우한에 사시는 우리 교민들, 코로나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의심스러웠던 그분들을 기꺼이 우리 곁으로 받아주셨다. 아산 시민, 진천 군민인들 어찌 두려움이 없었겠는가. 그래도 우리 국민인 것을 어떻게 하냐. 받아들이자고 해서 받아주셨다. 그 일이 그 이후로 두 달 이상 우리 국민 모두가 코로나19의 아주 성숙하고 안정되게 대처하게 만든 시작이었다는 것. 그 점에서 아산 시민, 진천 군민 두 시·군의 군민·주민들에게 참으로 깊은 존경심을 담아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진단키트를 세계 126개 나라가 도입하려고 문의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제안했던 ‘드라이브 스루’, 차에서 내리지 않고 운전대에 앉은 채로 검사를 끝내는 것도 세계 이 나라 저 나라가 도입하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를 치료하는데 한 사람이 4,000만 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한 사람이 4만 원만 쓰면 완치될 수 있다. 이런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나라가 위대한 나라인가. 이런 위대한 나라를 만들어주신 위대한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어찌 드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우리 국민들이 위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코로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한다. 단지 내버려 둬도 평소처럼 해도 코로나 전쟁이 자연스럽게 이겨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머리를 맞대고 마음속에 미움이 있더라도 서로 무릎을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만 코로나 전쟁을 하루라도 빨리 끝낼 수 있다. 그것을 해야 한다. 그것을 하려면 우선 이번 선거부터 인물을 잘 뽑아야 한다. 그저 국회만 가면 싸움하는 사람 지금도 이 국가적 위기 앞에서도 싸움할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 이런 사람보다는 국민을 걱정하면서 일할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 일하는 국회에 걸맞은 사람, 이런 사람을 뽑아주셔야 국가적 위기가 하루라도 빨리 끝나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는 바로 그런 사람, 일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일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박수현이라고 믿기 때문에 여러분께 박수현을 지지해주십사 하고 호소 드리는데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박수현 연설장에 오신 분들은 다 지지해 주실 것이다. 그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여러분이 지지해 주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오늘 이 시간부로 선거투표가 끝나는 그 시간까지 한 분당 100표씩을 모아주기로 저에게 약속하겠는가. 여러분의 그 약속에 마음 든든해져서 저는 물러나겠다. 감사하다.

 

 

2020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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