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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후보 지원 인사말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종민 후보 지원 인사말

 

□ 일시 : 2020년 4월 10일(금) 오후 1시 50분

□ 장소 : 형제 농약사 앞(논산시 중앙로 497번길 2)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오늘 저는 여러분이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김종민 의원을 저희 곁으로 다시 한번 보내주십사 부탁드리러 왔다. 제가 지난 4년 동안 김종민 의원을 낮에도 같이 일해보고 밤에도 같이 막걸리도 마셔보고 서울에서도 만나보고 지방에서도 만나보고 했는데 참 좋은 국회의원이다. 그래서 여러분께 아무런 주저함 없이 김종민이라면 그냥 보내주시는 것이 여러분께도 좋고 대한민국에도 좋을 것이라는 이 말씀을 자신 있게 드리러 왔다.

 

우리 김종민 의원이 오늘 방송 토론 때문에 이 자리에 오지 못한다고 조금 전에 저에게 전화를 주셨다. 보통 국회의원들 같으면 자기네 주민 앞에서 ‘무슨 얘기 무슨 얘기 좀 해달라’ 부탁을 하는데 김종민 의원은 ‘그냥 그 자리 못 갑니다, 총리님 알아서 하세요’라고 말했다. 단단하게 믿는 것이 있는 모양인데 그럴 만한 사람이다.

 

김종민 의원은 얼른 보면 영락없는 시골 사람이다. 말도 어눌한 듯하고 배도 적당히 나오고, 그런데 일을 해보면 정말 똑똑하다. 어떤 문제이든지 적어도 국회에서 다뤄지는 문제는 모두 복잡한 내막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곰곰이 따져보면 아무리 복잡한 일도 핵심은 간단하다. 김종민 의원은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간단하게 정리해서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이다. 김종민 의원이 무슨 부탁을 하건 무슨 잘못을 따지건 간에 그 상대방 되는 사람은 금방 알아듣기 쉽다. 워낙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지역 사업을 장관이나 청와대나 누구에게 설명을 해야 예산을 따건 사업이 이루어지건 한다. 그 누구든 간에 국회의원보다 상대가 더 알 리가 없는 것 아닌가. 김종민 의원은 모르는 사람도 금방 알아듣게 설명하는 특별한 재주가 있다. 어떤 사람은 쉬운 것도 어렵게 말해서 복잡하게 만드는데 김종민 의원은 아무리 어려운 것도 매우 쉽게 말해서 금방 알아듣게 만든다. 그래서 도와주기도 쉽다. 그런 사람이 김종민 의원이다. 그래서 저는 김종민 의원이 굵직굵직한 공약을 내놓았는데 이것도 김종민 스타일로 장관들 설득하고 동료 의원들과 쉽게 쉽게 풀어나가려니 생각한다. ‘논산에는 국방산단에 선도 기업을 빨리 유치하겠다.’, ‘계룡에는 세계적인 초대형 가구점 이케아를 입점시키겠다.’ 그리고 ‘금산에는 인삼을 국가전략사업으로 만들겠다.’ 각 지역마다 지극히 당연한 사업인데 중앙 정부의 도움을 얻는다는 것은 무슨 사업이든 그리 간단치 않다. 그러나 김종민이라면 이런 일도 쉽게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이다. 제가 경험을 해봐서 안다. 이런 김종민 여러분 주저하지 마시고 한 번 더 사용해주십사 이 말씀을 거듭 드린다.

 

지금 우리는 두 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고 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라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그런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서 싸워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적·사회적으로 받고 있는 충격을 하루빨리 완화해야 하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 두 개의 전쟁 모두 하루라도 빨리 이겨서 끝내야 한다. 그것이 ‘몇 월 며칠이다’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는 그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믿고 우리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들보다 하루라도 빨리 그 전쟁을 이겨서 끝낼 것이라고 저는 굳게 믿고 있다.

 

제가 그렇게 믿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우리 국민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 우리 국민들은 사재기 한 번 하지 않고 두 달 이상 이 세계적인 위기에서도 성숙하고 안정되게 대처하고 계신다. 우리 국민들은 어느 나라처럼 화장지 사재기 같은 못난 짓 하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은 바이러스 잡는다고 총 사두는 이상한 짓 하지 않는다. 우리 국민들은 마스크 하나 사려고 약국 앞에 두세 시간 줄 서는 일은 있었지만 그것 때문에 혼란이 생기지는 않았다. 우리 국민들께서 그 많은 불편을 다 견뎌주시고 참아주셨기 때문이다.

 

지금도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 지역신보나 소상공인진흥공단이나 은행에서 지원 자금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그리고 한때는 그것을 상담하느라고 며칠이 걸리고 보증심사를 받느라고 며칠이 걸리고, 며칠 기다렸다가 퇴짜 맞기도 했지만 그러나 어느 틈엔가 벌써 안정이 되어서 그럭저럭 꾸려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들께서 불편을 참아주시고 남의 사정도 이해해 주신 덕분이다.

 

요즘 외교부 장관이 며칠에 한 번씩 중계방송을 하고 있다. 우리 중소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진단키드가 무엇이냐면 그전에는 내가 몸이 이상할 때 진찰을 받으면 ‘당신은 코로나19 환자요’ 하고 판정이 나오기까지 하루가 걸렸는데 이 키트가 나오고 난 뒤부터는 대여섯 시간 만에 판정이 나온다. 판정이 빨리 나니까 하루에 진단하는 사람의 숫자가 늘어나고 진단하는 숫자가 늘어나니 치료도 빨리되고 늘어난다. 그 진단키트를 세계에서 몇 개 나라가 도입하려고 하느냐 이것을 외교부 장관이 중간 중간에 발표한다. 일주일 전에는 세계 121개 나라가 우리나라의 진단키트를 도입하려 한다고 하더니 엊그저께는 126개 나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다. 금액으로 치면 제일 많이 수출되는 상품이 삼성전자의 반도체이다. 수출 상대국, 몇 개국에 수출하는가를 따지면 현대자동차가 제일 여러 나라에 팔지 않나 싶다. 그런데 현대나 삼성 같은 세계적 기업도 못한 일을 대한민국의 중·소기업 하나가 해냈다. 바로 2주일도 안된 사이에 126개 나라에 수출하게 됐다. 이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국민이 위대하고 말씀드리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며칠 전 신문에 미국에서는 코로나19 치료받는데 1인당 4,000만 원씩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4만 원 든다. 그 4만 원도 치료비가 아니라 입원하는 기간 동안에 본인이 쓴 소모용품 비용이다. 우리가 제일 막강하고 제일 부자 나라라고 여기는 그 나라도 한 사람이 치료받으려면 4,000만 원이 드는데 우리나라는 4만 원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 멋진 나라 아닌가.

 

이렇게 멋진 나라를 만들어주신 위대한 국민들이 계시기 때문에 코로나19를 언젠가 다른 나라보다 빨리 극복하는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일 것이라고 저는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그런데 우리 모두가 가만히 있어도 평소처럼 해도 코로나19가 자동적으로 극복되는 것은 아니다. 조건이 있다. 국민 모두가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서로 미운 마음이 있더라도 서로 머리를 맞대고 무릎을 맞대고 마음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야만 다른 나라보다 하루라도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여야가 국회가 더 이상 싸움질을 하지 말고 밉더라도 미움을 다 접어두고 지혜를 모아가면서 논의하고 빨리 결단을 해야만 이 국가적인 위기와 국민적인 고통이 빨리 끝날 수 있다.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논산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린다. 이번 선거 싸움 잘하는 사람 뽑지 말고 일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국회 들어가기 전부터 싸움할 생각만 가슴에 가득 담고 있는 사람 뽑지 말고 일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김종민 같은 사람 뽑아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 여러분은 김종민 후보를 뽑기로 결심하셨는가. 여러분보다 더 중요한 분들이 아직 결심하지 못한 분들이다. 그래서 여러분께 부탁을 드린다. 여러분 한 분당 지금부터 며칠 동안 100명씩 설득해서 100표씩 만들어 주십사 이 부탁을 드리는데 여러분 해 주시겠는가. 믿고 다음 행선지로 가보겠다.

 

 

2020년 4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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