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경기 성남분당갑 김병관 후보·성남분당을 김병욱 후보 지원 인사말
□ 일시 : 2020년 4월 8일(수) 오후 5시 50분
□ 장소 : 수내역 2, 3번 출구(수내동 19-1, 성남농협 수내역지점)
■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김병관 의원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꿈을 가지도록 만들어주시는 살아있는 모델이다. 이런 사람이 지도자로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청년들에게는 희망일 수 있다. 김병관 의원을 청년의 희망으로 정당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여러분 기회를 더 주시기 바란다. 김병관 의원은 사업가로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참 인품이 잘 다듬어진 균형 잡힌 사람이다. 제가 많은 문제를 놓고 김병관 의원과 얘기를 해보면 어떤 때는 제가 어린애가 된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참으로 성숙한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안목이 깊고도 잘 다듬어진 사람이다. 이런 지도자를 갖는 것은 분당 주민 여러분께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김병관 의원을 다시 한 번 써주십사 부탁을 드린다.
김병욱 의원은 아주 어려웠던 시절에 저와 함께 지낸 동지이다. 여러분 중에 장기 둘 줄 아는 분 계신가. 장기판을 보면 인생이 보인다. 인생도 장기판과 비슷하다. 어떤 사람은 포처럼 남의 어깨 넘어 다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상처럼 잘나가다가 휘어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말처럼 팔딱팔딱 뛰어다니며 정신없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졸처럼 한 칸밖에 못가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차처럼 앞·뒤·좌·우·직진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 김병욱 의원은 ‘장기판의 차’같은 사람이다. 쭉 직진 하는 사람이다.
제가 김병욱 의원을 만나서 함께 일한지가 10년을 넘는다. 한 번도 흔들리지 않고 쭉 일직선으로 같이 온 그런 상대이다. 김병욱 의원 볼 때마다 ‘장기판의 차’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두 분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나 국회에게나 소중한 인재이다. 이런 인재들을 더욱 키워서 더 잘 부려먹고 그리고 더 좋은 일 하도록 여러분이 독려하시고 그것이 분당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굳게 믿기 때문에 이 두 사람 꼭 찍어주십사 부탁을 드린다.
지금 코로나19로 여러분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국민과 세계 인류 모두가 크나큰 고통을 겪고 계신다. 통계를 보면 벌써 코로나19에 감염된 나라가 180개 나라를 훌쩍 넘은 것 같다. 날마다 볼 때마다 늘어나서 제가 쫓아가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런데 우리 외교부가 날마다 실황중계를 하듯이 중계를 하는데, 대한민국의 진단 키드를 도입하려고 문의하는 나라가 몇 개국이라는 것을 그때그때 발표한다.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나서 따라가기 힘들다. 얼마 전에는 121개 나라라고 하더니 어저께인가 그저께에는 126개 나라라고 한다. 대단한 나라이다.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액수로 치면 삼성전자 반도체가 가장 많이 수출될 것이다. 나라로 치면 아마도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은 나라에 수출되는 것 같다. 그런데 삼성과 현대한테는 미안하지만 불과 1, 2주일 사이에 126개 나라에 수출되게 생긴 이런 제품은 진단키트가 처음 아닌가. 그것도 대기업이 아니라 조그마한 중·소기업 씨젠이 만든 것이다.
그 전까지는 코로나19 확진자인지 아닌지 판정하는데 하루가 걸렸다. 그런데 이 진단키트 때문에 하루에 검사하는 사람 수가 늘어나고 사람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여러 사람에 대해서 진찰과 치료가 빨라질 것 아닌가. 그러니까 126개 나라가 너도나도 같이 쓰자고 요청이 온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드라이브 스루’도 처음 시행했다. 그것 또한 대단하다. 중·소기업도 아니고 정부가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아이디어 공모를 했는데 그 중에 하나였다. 차타고 가면서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냥 운전대에 앉은 채로 검사를 끝내는 것이다. 그것을 여러 나라가 도입하고 있다. 우리한테 머리 숙이기 참 싫어하는 일본도 도입하고 있다.
엊그제 신문을 보니까 미국은 코로나19 치료하려면 한 사람당 4,000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실제로는 1인당 1,000만원이 들어가는데 전부 국가가 건강보험으로 부담해준다. 그리고 자부담이 있는데 1인당 14만원인데 그것도 정부가 부담해준다. 물론 완전히 공짜는 아니다. 개인이 쓰는 소모품비 4만원만 들어간다. 어떤 한 쪽은 1인당 4,000만원, 어떤 한 쪽은 완치까지 1인당 4만원. 국민 여러분이 이룩하신 참으로 위대한 나라 대한민국 아닌가.
그런데 이렇게 위대한 나라, 이렇게 위대한 국민을 놓고 자꾸 싸움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지금은 싸움을 할 때가 아니다. 싸움은 편안할 때 하는 것이다. 급할 때는 일부터 하고 급한 일 다 끝난 뒤에 싸워도 충분하다. 그래서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이번에는 일할 마음과 일할 준비로 똘똘 뭉친 사람을 먼저 뽑아주시고 싸움할 마음부터 가진 사람은 다음에 뽑아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가 뵐 적에 김병관·김병욱, 김병욱·김병관, 이 두 분에 관해서는 손색없는 사람들 아닌가. 이렇게 일하고자 하는 마음과 준비를 갖춘 그리고 역량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아주시길 바란다. 그래서 정치권이 더 앞장을 서서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국민 여러분이 겪으시는 고통을 하루라도 빨리 끝장내도록 서로 머리 맞대고 지혜를 모으도록 여러분이 그런 국회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바꿔야 산다고 말한다.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일하는 국회로 바꾸어야 산다. 싸움질 하는 국회는 더 이상 계속되면 안된다. 미래로 가도록 바꿔야한다. 과거로 돌아갈 꿍꿍이만 하는 그러한 바꿈을 용납할 국민 안계신다. 일하는 국회로 바꾸고 대한민국을 미래로 끌고 나가도록 바꾸자. 그래야 산다.
지금 우리 앞에 우리가 한 번도 건너보지 못한 위기의 강이 무섭게 흐르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우리를 삼켜버릴 듯이 ***를 벌리고 있는 고통의 계곡이 놓여있다. 이 위기의 강, 고통의 계곡을 국민 단 한 분도 낙오시키지 말고 모두 손잡고 건너가야 하지 않겠는가. 서로 견해가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말고 머리 맞대고 지혜 모아야 되지 않겠는가. 이번에 그런 국회 만들어주시고, 그런 국회에 꼭 필요한 김병관·김병욱 두 젊은 정치인을 사용해주시기 바란다. 그것이 분당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국회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저는 굳게 믿기 때문에 여러분께 부탁을 드린다. 여러분만 그렇게 해주시면 안 되고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선거 전날 밤까지 여러분 한 분이 백 분씩 설득해서 백 표씩 만들어오기로 이 자리에서 약속해주시기 바란다. 여러분 믿고 저는 일단 돌아가겠다. 김병관·김병욱 잘 부탁드린다.
2020년 4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