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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 인사말

이해찬·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21대 총선 중앙선대위 합동 출정식 인사말

 

일시 : 202042() 오후 130

장소 :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

 

말씀드리기에 앞서서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전당대회 이후 1년 반 동안 질주를 해왔는데 몸이 나빠져서 부득이 병원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기간이 있었다. 남은 2주 동안 최선을 다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내도록 하겠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는 세 개의 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첫 번째 전선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이다. 지금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모범적으로 정부·당국과 의료진과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잘 대응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 마지막 이길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겨내야 한다.

 

두 번째 전선은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다. 경제적으로 여러 분야가 어려워져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 숙박, 서비스산업 등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경제위기가 언제 끝날지 어디까지 깊어질지 아직은 예측할 수 없다. 경제가 파탄나면 나라 전체가 흔들린다. 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모아서 대항해나가는 게 두 번째 전선이다.

 

세 번째 전선은 코로나19와의 싸움과 경제위기에 대응해나가기 위해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압승을 해서 국민의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총선은 그냥 21대 총선이 아니다. 국가의 명운이 달려있고 민족의 장래가 달린 역사적인 싸움이다.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지금은 여러 지역에서 우리 후보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굉장히 박빙인 지역이 아주 많다. 그런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우리는 훌륭한 인재를 많이 모셨는데 그분들이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해서 비례로 출마하셨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들이 많이 당선되어야만 안정적인 국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지역에선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이 함께 해서 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새는 두 날개로 난다고 한다. 반드시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승을 하고 비례대표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이 대승을 해서 이 난국을 이겨내야 한다. 실제로 우리는 할 수 있다. 이제 그동안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서 국가의 명운을 걸고 민족의 장래를 헤쳐 나가는 이 싸움에 함께 해주실 것을 간절하게 요청 드린다. 보다 겸손한 자세로, 절실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먼저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불편과 고통을 잘 견디시면서 방역에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그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사투를 벌여오신 의료진 여러분, 군 장병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의연하게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일상을 유지하시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대구·경북의 환자들을 위해서 병원을 비우고 먹을 것을 보내주시며 성금을 내어주시는 전국의 지자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마스크 수급의 안정을 위해서 때로는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도 애써주시는 약사님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진단키트,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형 방역기술을 개발해주신 중·소기업인, 청년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의 코로나 방역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책임자가 말했듯이 방역의 교과서로 인정받고 있다.

 

저는 어제 GC녹십자에 다녀왔다. GC녹십자는 다른 제약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님의 많은 말씀 가운데, 허 사장님의 동의를 얻어서 제가 국민께 공개한 내용이 몇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올해 하반기 안에 상용화될 것이다. 둘째는 그 치료제 개발을 맨 먼저 하는 기업이 녹십자가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었다. 그리고 그 치료제 개발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선 완치자 혈장의 채집, 연구, 허가, 상용화 각 단계마다 놓여 있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각종 규제도 전시상황에 준하는 마음으로 과감히 완화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바로 그 규제 완화를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최단 시일 내에 최고의 결정이 내려지리라 저는 굳게 믿는다. 이렇게 방역과 치료제 개발에서 우리 제약업계와 국민 모두가 협력하는 힘을 바탕으로 우리는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처음으로 코로나 방역 성공의 개가를 울릴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조금 전에 이해찬 대표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금 당장 방심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그런 승리의 날을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지금 방역을 더 철저히 해야 하고 수칙을 더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야 승리의 날을 앞당길 수 있다는 말씀을 국민께 드린다.

 

코로나는 이미 우리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 있다. 경제의 각 분야가 위축되고 있고, 사회의 각 분야도 상처받고 있다. ‘이 경제적 위축과 사회적 상처를 어떻게 빨리 치유할 것인가이것 또한 우리가 결코 낙관할 수도 없고 안심할 수도 없는 크나큰 과제이다.

 

이미 정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협의를 거쳐서 추경을 포함한 32조 원의 자금지원, 기업구호를 위한 긴급지원자금 100조 원, 그리고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까지 결정되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돈이 필요한 곳에는 돈을 쏟고 지혜가 필요한 곳에는 지혜를 쏟아 부어서 이 위기의 강, 고통의 계곡을 모두 함께 하루라도 빨리 건널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다.

 

저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서 새벽 05분에 창신동의 한 마트에 들어갔다. 그 마트에는 참으로 자랑스러운 알바노조 신정웅 위원장이 미리 나오셔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바노조는 과식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식당이 문을 닫으면 알바노동자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을 것이기 때문에, 식당이 문을 닫지 않게 하도록 처우가 열악하고 고용여건이 척박한 그 알바노동자도 얼마 되지 않은 그 월급이라도 깎아서 많이 먹어드리자’, ‘과식해드리자이것이 과식 투쟁이다.

 

동묘시장의 노점상 연합회는 코로나 사태 직후에 손님의 발길이 끊어져서 포장마차의 문을 닫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결정의 이유가 이것이다. 그 노점상 연합회는, 예를 들면 포장마차 안에 돼지저금통을 넣고 동전을 넣어서 연말이 되면 그 돼지저금통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냈는데 올해도 그 운동을 해야 해서 손님이 단 한 분이 오시더라도 포장마차를 열어야 한다고 해서 열기로 했다.

 

이렇게 알바노동자와 노점상들까지 고통 분담에 앞장서고 있다. 치료제를 한발 앞서 개발하겠다는 기업, 쥐꼬리만 한 월급을 쪼개서 밥과 술을 조금 더 많이 먹어드리자는 알바노동자들, 돼지저금통을 모아서 이웃을 도와야 하므로 포장마차를 다시 열자고 하는 노점상들. 이렇게 고통을 먼저 분담하고자 하는 약자들이 계시는 한 우리는 코로나19가 야기한 경제의 전쟁, 사회의 전쟁에서도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

 

우리 국민은 그만한 여력이 충분히 있다. 이번에도 그런 여력, 그런 저력, 자랑스러운 전통을 발휘해서 코로나 전쟁을 반드시 이겨낼 것이고 그 승리의 기쁨을 국민 모두와 함께 나누어서 그 전쟁이 끝난 날, 한 뼘쯤 더 커 있는 대한민국을 발견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이 되기를 저는 바라마지 않는다.

 

여러 번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4·15 총선에 임할 것이다. 이번 4·15 총선은 바로 국난극복과 국민 고통의 완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뽑아주는 그런 선거가 되어야 한다. 최소한 이번은 우리끼리 싸우는 일에 몰두하는 그런 사람을 뽑는 선거는 아니어야 한다고 믿는다.

 

어떤 사람들 바꾸자고 말한다. 바꾸자, 더 미래로 나가도록 바꾸자.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것을 바꾸자고 말하는 그걸 용납하는 국민은 안 계시리라 믿는다. 바꾸자, 더 일하는 정치로 만들기 위해서 바꾸자. 더 싸우는 국회로 만드는 그렇게 가기 위한 변화를 위해 바꾸는 것은 어느 국민도 원치 않을 것이라 저는 믿는다. 국민 여러분이 저희들을 늘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고 저희들이 더 겸손하고 더 절박한 심정으로 국난을 이겨내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저희들에게 모아주시기 바란다.

 

20204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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