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선대위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검언유착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라
어제 MBC가 보도한 채널A의 신라젠 사건 정관계 연루 의혹에 대한 취재 과정은 매우 충격적이다.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채널A의 법조팀 이모 기자가 서울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신라젠의 전 대주주 이철 밸류인베스트먼트코리아 전 대표에게 '유 이사장의 비위를 제보하라'며 접근했다고 한다.
아울러 이 전 대표 지인 A씨를 수차례 만나 검찰인사를 거론하며 '유 이사장 등 여권 인사들의 비위를 제보하지 않으면 검찰로부터 더 강도 높은 수사를 받게 될 것'이란 취지로 압박을 가했다고 한다.
검찰 관료와 보수언론 취재기자 간 개인의 일탈로 치부하기에는 이번 사안이 갖는 중대함이 매우 심각하다.
더욱이 당사자들 간 다툼의 소지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적·윤리적 조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오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언론인터뷰에서 “'채널A 압박 취재' MBC 보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 며 관련된 검찰 관계자 등에 대해 감찰 가능성을 언급했다.
윤석열 총장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검사장은 관련 내용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또한 채널 A는 철저한 자체조사를 통해 취재윤리에 위반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엄정하게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독재 시대에나 있을법한 검언유착에 의한 정치공작 의혹에 국민들 실망감이 매우 크다.
힘없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언론과 권력기관의 검은 의혹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하루빨리 그 진상을 명백하게 밝혀주길 촉구한다.
2020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