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근택 선대위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0년 3월 31일(화) 오후 1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정경희 후보는 당장 사퇴해야 한다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7번 정경희 후보가 제주 4.3, 일제강점기와 친일파 청산, 10월 유신 등에 대하여 잘못된 역사인식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정 후보는 「대한민국 건국 이야기 1948」이라는 저서(2019)에서 ‘5.10 총선거를 저지하기 위해 좌익은 폭동, 방화, 살인 등을 서슴지 않았다. 제주 4.3 사건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라고 하였다.
제주 4.3은 제주도민의 아픔일 뿐만 아니라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다.
정 후보의 이러한 역사인식은 1만 4,532명에 이르는 희생자와 9만 4,983명에 이르는 유족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다.
정 후보는 「한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저서(2015)에서 ‘일제강점기’라는 용어에 대하여, ‘북한에서 만든 용어를 일제히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오늘날의 교과서가 그만큼 좌편향 되어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이다.’라고 하였다.
‘식민지근대화론’은 적극 옹호하면서도 ‘일제강점기’라는 단어에는 거부감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위 저서에서 ‘친일파 처리 문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이라고 하여, 친일파 처리에 대하여 왜곡되고 잘못된 역사인식을 드러냈다.
정 후보는 ‘제3공화국의 정체 확립과 근대화 전략’이라는 논문(2014)에서는 10월 유신을 ‘정치개혁’이라고 표현하였다.
제주도민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일제강점기와 친일파 처리 문제에 잘못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으며, 10월 유신을 미화하는 후보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
정 후보는 당장 비례대표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5.18을 ‘폭동’이라고 망언한 이종명 의원을 입당시킨 미래한국당은 역사인식 왜곡 당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교도소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며 대통령에 저주 퍼부은 미래통합당,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길 바란다
미래통합당이 자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니 괜찮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내뱉었다.
지난해, 문 대통령을 팬티만 입은 모습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도 넘은 대통령 비하’라는 지탄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금도를 넘은 것이다.
건강한 비판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대통령 흠집내기에만 골몰하는 미래통합당은 공당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자금을 보조받고 있다. 이번에 받아간 선거보조금도 115억 원이나 된다. 자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20명이나 이적시키는 꼼수로 61억 원도 추가로 챙겼다.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채, 대통령 깎아내리기에만 탐닉하는 미래통합당에 어느 주권자가 피 같은 세금을 주고 싶겠는가.
문제가 되자 미래통합당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얼마 전 황교안 대표도 거짓 정보를 SNS에 올렸다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무엇이든 선동만 할 수 있다면 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 미래통합당의 참 모습이라면, 미래통합당은 21대 국회에 발붙일 자격이 없다. 미래통합당은 자성하고 당장 국민들께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다.
2020년 3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