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주 4.3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희생자 첫 인정을 환영한다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가 27일 제25차 제주4.3 중앙위원회를 열어 7696명을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인정했다. 이중에는 정부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고통 받던 후유장애자를 희생자로 인정한 최초의 사례가 포함되어 의미가 깊다.
기존에는 총상이나 고문 등에 대한 외상이 확인돼야만 희생자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실제로 4.3을 겪은 생존희생자들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이들의 비율은 상당한 수준이다. 신체적 피해와 더불어 정신적 피해를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면서 그간 사각지대에 놓여 희생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이들을 구제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21대 총선공약으로 제주 4.3사건 등 과거사 피해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에 대한 실질적인 배/보상 및 지원방안 강구를 약속한 바 있다. 그날의 제주가 외롭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함께 제주4.3 사건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
2020년 3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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