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대변인, 오후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관련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과 순번을 확정했다.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는 비례후보라 할 수 밖에 없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는 미래통합당에 의한, 미래통합당을 위한 비례대표일 뿐이다.
한국당은 앞서 비례명단을 발표했지만 통합당이 반대해 당 지도부가 사퇴하는 등 국민들에게 논란만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명단은 원점에서 재검토되었다. 막장 비례공천파동 속에 친황교안 체제의 새 공관위는 기존 공천 신청자 531명에 대한 재심사를 불과 사흘 만에 끝냈다.
당선안정권에 있던 20명 중 12명이 명단에서 빠지거나, 후순위로 밀려났다. 이들의 빈자리는 통합당 영입 인사들로 채워졌다. 통합당의 입맛대로 한국당 공천이 조정된 것이다.
보수의 새로운 가치를 보여줄 쇄신공천은 없고, 파국 직전의 혼란 속에 기득권 지키기, 구태공천의 모습만 남았다.
미래통합당은 선거제 개혁을 줄곧 막아서고 비례위성정당 창당을 시작해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한 것도 모자라 졸속 비례 공천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켰다.
미래한국당의 비례공천에는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살리지도 못했고, 정치개혁을 담아내지도 못했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선출은 그 과정에서나 결과에서 국민들의 실망을 줄 뿐이다.
2020년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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