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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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중앙위원회 인사말

2차 중앙위원회 인사말

 

일시 : 2020314() 오전 10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대강당

 

이해찬 당대표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이렇게 만나 뵙게 돼서 대단히 반갑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총선 승리와 당의 미래를 위한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대단히 고맙다. 오늘 중앙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앙위원들이 당의 플랫폼을 십분 활용해 회의장에 직접 오시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순위 선정 및 투표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TV’를 통해서 후보자 정견발표를 청취하고, 플랫폼을 활용해 투표에 참여하시게 될 것이다. 함께 심의하실 당헌 개정안, 그리고 중앙당 2019년 결산 및 2020년 예산안도 의결해주시는 대로 잘 집행해 나가겠다.

 

지난 1차 중앙위원회에서 의결해주신 공천 룰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진행했다. 역대 어느 때보다도 질서 있는 혁신 공천을 진행해왔고, 앞서 열린 제51차 당무위원회에서 21대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219명을 인준했다. 오늘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순위 투표까지 마치면 공천을 사실상 매듭짓게 된다. 당 지도부와 위원회는 최대한 공정하고 민주적인 공천을 하려고 노력했다. 조금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당과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 전선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양쪽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현재 당은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를 가동해 정부와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총선에 임하시기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을 텐데,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경제위기 대응이 곧 선거운동이자 국난 극복이라는 마음으로 각자 코로나19와의 전쟁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

 

하나 더 말씀드릴 것은 이번 총선에 민주당은 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24만 명이 넘는 당원들께서 74.1%의 앞도적인 비율로 참여를 결정해주셨다.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참여하도록 하겠다. 원래 취지인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마련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국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동형 비례제를 채택했다. 그러나 단행한 선거법 개혁에 미래통합당은 위성정당이라는 반칙과 편법으로 의석을 도둑질하려 한다. 그러한 도둑질로 의석을 확보하고 우리가 그동안 추진해온 검찰청법, 검경수사권 독립, 공수처법 등 모든 법을 퇴행시키려고 하고 있다. 민주개혁진영의 비례대표 연합정당으로 이 반칙과 편법을 응징하고 유권자 민심 그대로 선거에 승리하겠다. 문재인정부 하반기를 책임 있게 뒷받침하고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원팀 정신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총선 승리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이낙연 상임고문

 

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대의원·당원동지 여러분, 부족한 제가 6년 만에 중앙당에 돌아와 동지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반갑다. 먼저 비례대표 후보가 되신 여러분께 축하드린다. 오늘 여러분께 합당한 순번이 정해져 여러분 각자께 영광스럽고, 당의 총선과 21대 국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코로나19 사태로 국민 모두의 고통과 상처가 몹시 크다. 코로나19가 세계로 퍼지면서 세계 경제도 동반 침체하고 있다. 우리 경제와 사회도 위축되고 있다. 우리는 두 개의 싸움에 임하고 있다. 우리는 한 편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다른 한 편으로는 경제적·사회적 위축과 싸우면서 21대 총선에 임해야 한다. 우리는 이 두 개의 싸움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두 개의 싸움에서 이기면서 21대 총선에서도 이겨야 한다. 두 개의 싸움은 우리의 생각보다 길게 갈 수도 있다. 우리는 두 개의 싸움에서 이겨야 21대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고, 21대 총선에서 이겨야 두 개의 싸움에서도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세 개의 싸움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작년 말 국회에서 다른 정당들과 협력하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했다. 기존 제도는 큰 정당이 국민의 지지보다 훨씬 더 많은 의석을 가져가게 돼 있다. 그것을 국민의 지지와 조금 더 가깝게 의석을 배분하자는 것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다. 그러나 거대 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하고 자신들의 의석을 국민 지지보다 훨씬 더 늘리겠다고 나섰다. 그래서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은 거대 야당의 나쁜 의도를 저지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조금이라도 살려내자고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뜻을 모아주셨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의 갈 길은 정해졌다. 세 개의 싸움에서 모두 이기자.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고, 경제·사회의 위축을 이겨내고, 21대 총선에서도 이기자. 오늘 중앙위원 여러분은 비례대표 후보 순위를 결정한다. 비례대표 후보 순위도 세 개의 싸움에 우리가 이기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도록 여러분이 현명한 판단 내려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이석현 중앙위원회 의장

 

중앙위원 여러분 반갑다. 우리가 연동형 비례제 선거법을 채택할 때만 해도 미래통합당이 그런 꼼수를 쓰리라는 생각은 차마 못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런 꼼수를 허용하리라고는 예측하지 못했다. 마치 권투 시합을 하는 링 위에서 발을 써도 좋다는 충격적인 해석이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시민사회와 군소정당들이 꼼수에 의해서 미래통합당이 제1당 되는 일은 막아야 되겠다는 결단으로 우리 당에 제안을 해왔다. 그래서 우리 당원 투표를 거쳐서 비례연합당에 참여하는 결단을 우리 당이 내렸다.

 

오늘 이 자리에 우리 비례대표 후보님들이 나와 계신다. 좋은 성적 얻으시고, 이 자리에 계신 분이 얻는 말번까지도 모두 국회의원에 당선하는 큰 실적을 거두게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여러분,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자.

 

 

2020 3 14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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