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에 담긴 국민의 마음, 그 힘으로 우리는 또 다시 위기를 극복할 것이다
지난주 전남도청의 홈페이지에 영남 주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민원성 성토의 글이 아닌 난 데 없는 감사의 글이 쏟아졌다. 어리둥절해진 공무원들은 마우스를 클릭하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야 했다.
전남도가 여성단체와 함께 도시락 300개를 경북 안동의료원으로 보냈다. 전남 각 지 특산물을 비롯해 계절의 향기를 알리는 봄동국까지 담은 도시락을 앞으로도 9000개를 더 보낸다.
이 소식을 들은 대구시민들과 경북도민들이 전남도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으로 몰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이 은혜 어찌할까요”, “저는 경상북도 도민입니다. 전남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도시락을 직접 받은 당사자도 아닌 시민들이 소식만을 듣고 달려 와 누군지도 모르는 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제는 완도군과 전복생산자연합회가 대구·경북의 의사회 등에 전복 440kg을 보냈다. 면역 강화에 좋다는 응원 메시지까지 덧붙였다.
우리당은 지난 11일 전국 시·도당 사무처장들이 중앙당사에 모여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대구의 미나리 농가’를 돕자고 팔을 걷어붙였다.
고통의 순간에 우리는 늘 한 데 모여 손을 잡고 일어섰다. 시련의 순간을 결코 혼자 두지 않는 것이 우리의 본성이요, 국민의 마음이다. 그 마음이 동력이 돼 벌떡 일어섰던 국난 극복의 기록은 역사 곳곳에 놓여 있다. 또 다시 우리는 이 위기를 넘어서 앞으로 전진 할 것이다.
힘내자 대한민국, 힘내자 대구!
2020년 3월 13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상근부대변인 양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