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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식 대변인 브리핑] 미래통합당,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인가, 빠져 허우적댈 것인가

이해식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미래통합당, ‘탄핵의 강을 건널 것인가, 빠져 허우적댈 것인가

 

박근혜 탄핵 대통령의 옥중편지에 대해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 인사들이 일단 두 손을 들고 환영하는 모습이다.

 

거대야당 중심 통합이라는 핵심 메시지가 미래통합당의 입지를 강화하고, 자신들의 총선 승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마치 그 메시지가 가뭄 끝 단비이거나, 심지어 자신들의 승리를 담보하는 복음으로 받아들이는 들뜬 모습까지 보인다.


과연 그럴까? 박근혜 탄핵은 이미 대다수 국민 동의에 의해 결판난 사안이다. 미래통합당에게는 저주와 같은 과거가 다시 떠오르는 것 자체가 그들의 앞길에는 재앙일 수밖에 없다.

 

2017년 탄핵 이후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그 족쇄를 풀기 위해 기울여왔던 노력은 이제 물거품이 되었다. 그것이 아니라면 미래통합당은 그동안 탄핵에 대해 내심으론 그 어떤 반성도 하지 않은 채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허위의 정치 연극을 벌여왔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꼴일 뿐이다.


결국 박근혜의 지원이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은 미래통합당 계열의 보수세력이 건너고자 했던 탄핵의 강에 다시 당 전체를 빠트리는 우둔한 일에 불과하다.


미래통합당에 곧 먹구름이 닥칠 것을 내부에서도 아는 사람은 안다. 결국 박근혜 탄핵에 대한 당의 공식 당론을 회피하고 급조된 통합의 모래성 안에선 다시 한 번 격론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몰려들어 올 태극기 부대는 이제 또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당장 진행 중인 공천 과정부터 중단하라는 아귀와 같은 목소리가 그들로부터 터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앞에서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여 위기극복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것이 그나마 합리적 보수 세력이 살아남을 길임을 조언해 드린다.

 

20203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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