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17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여사 명품 쇼핑 논란, 대통령실은 입이 없어서 말을 못 합니까?
김건희 여사가 5곳이나 되는 매장에서 명품 쇼핑을 즐겼다는 리투아니아 언론의 보도가 나온 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아직도 김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논란이 될 때마다 벌 떼처럼 달려들어 옹호하던 대통령실과 여당이 왜 이번에는 침묵만 지키고 있습니까? 국민의 질문을 무시하겠다는 말입니까?
변명거리가 궁색해 입을 닫고 있습니까? ‘호객 행위로 매장에 들어갔다’라는 핵심 관계자의 궤변에 역풍만 불자 변명거리를 찾느라 머리를 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됩니다.
김 여사가 정상외교를 위해 방문한 국가에서 사적인 관광을 즐기듯 명품 쇼핑을 했다면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더욱이 폭우가 예상되는데도 출국한 대통령 부부가 역대급 수해 피해 속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국민은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대통령 부인이 해외 명품 쇼핑이나 즐기고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입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한 진위와 국민적 질문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십시오.
2023년 7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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