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 국민의힘은 김건희 일가의 방탄을 위해 양평군민까지 인질로 잡습니까?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주민 30여 명 등과 함께 오늘 민주당사 앞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민주당이 가로막는다는 해괴한 거짓선동을 벌였습니다.
종점 변경도 백지화도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결정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 때문에 특혜 시비가 벌어진 일을 민주당 탓으로 돌리는건 혹세무민 그 자체입니다.
김건희 여사 일가의 방탄을 위해 양평군민을 인질로 잡아 야당의 입을 막으려 해서는 안 됩니다. 선량한 양평군민을 거짓 선동전에 동원해서도 안 됩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단체장으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의문의 종점 변경에 협조한 것도 부족해 백지화의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기 위해 양평군민을 선동전의 볼모로 삼았습니다.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에 절대 김건희 이름 석자가 나오면 안된다는 어떤 하명이 있었던 게 아니라면, 거짓 선동과 사업 백지화로 겁박할 이유가 없습니다.
갑작스러운 종점 변경과 느닷없는 백지화 과정은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 처가의 특혜로 의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원희룡 장관과 국민의힘,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을 김건희 일가 방탄의 제물로 삼는 만행을 멈추십시오.
그것이 국민과 양평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는 길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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