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김건희 로드’ 들통나자 양평군민 인질 삼아 야당 겁박하는 원희룡 장관의 폭력적 협박정치를 규탄합니다
이소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9일(일) 오후 2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로드’ 들통나자 양평군민 인질 삼아 야당 겁박하는 원희룡 장관의 폭력적 협박정치를 규탄합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국민의힘만 빼고 다 아는 ‘김건희 로드’는 누가 봐도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몰아주기 위해 설계된 노선입니다.
김 여사 일가는 양평군 강상면에 20개 필지, 강상면과 맞닿은 양평읍에 9개 필지 등 축구장 5개 규모의 총 29개 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된 변경 노선 종점 부근에 몰려 있습니다.
하지만 원 장관과 국민의힘은 ‘우리 여사님’네 땅 코앞에 고속도로 내드리려다 들통나자, 민주당이 주장해 온 노선이라는 허위로 진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출신 군수와 지역위원장은 원안에서 IC를 추가 개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국토부에 요청한 것일 뿐,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본질을 왜곡하는 물타기도 모자라, 이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갈망하는 군민들을 인질 삼아 백지화를 들먹이며 민주당이 사과하면 재추진하겠다는 식의 후안무치한 태도로 겁박까지 일삼고 있습니다.
원 장관의 ‘폭력적인 협박정치’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권력형 게이트’를 온몸으로 가리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으로 보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현명합니다. 정부·여당의 프레임 선동에 놀아날 국민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국민을 기만한 행태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원안대로 추진하십시오.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은 일을 더 키울 뿐입니다.
정쟁반대 진상규명
2023년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