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9일(일)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멈추십시오
양평군민의 15년 숙원사업이 8일 만에 바뀌는 것도 모자라, 단 하루 만에 물거품이 됐습니다.
김건희 라인으로의 느닷없는 노선 변경도, 쌩뚱맞은 전면 백지화 선언도 모두 원희룡 장관이 결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민주당에 있다며 남 탓하는 행태에 국민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원희룡 장관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후안무치한 ‘피해자 코스프레’를 지금 당장 멈추십시오.
1조 8000억 짜리 대형국책사업을 ‘제 맘대로’ 변경하다, 국민 의혹이 커지니 사태를 모면하려 전면백지화로 꼼수 부리는 것 아닙니까? 이것은 심각한 국정난맥의 단면입니다
온갖 가짜뉴스를 만들어 책임을 회피하고, 김건희 여사 일가를 덮어주려해도 갑작스런 노선 변경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이번 사태도 남 탓만 할 것입니까? 엉망진창 졸속 국정으로 일관하는 무능 정권의 맨 얼굴에 기가 막힙니다.
원희룡 장관은 노선변경은 물론 백지화 과정에 대해서도 투명하게 진실을 밝혀야합니다.
원희룡 장관은 ‘국책사업’을 엎어버린 장본인으로서, 지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사임하십시오.
2023년 7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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