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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윤희근 경찰청장은 무슨 면목이 있어서 표창장에 사진을 넣었습니까?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윤희근 경찰청장은 무슨 면목이 있어서 표창장에 사진을 넣었습니까?


윤희근 경찰청장이 정부 표창 규정을 어기고 자신의 사진을 넣은 표창장을 수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자신의 이름을 주제로 한 ‘이행시 컵홀더’를 배포하더니 이번에는 표창장에 얼굴을 박아 넣다니 어처구니없습니다.


윤희근 청장의 자의식 과잉입니까? 아니면 대통령 부부의 사진전이 부러웠습니까? 


오죽하면 정부 고위 관계자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망신스럽다는 반응을 내놓겠습니까?


대통령이 제멋대로 국정을 운영하니 공직기강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이 보고 싶은 것은 윤희근 청장이 경찰 수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윤희근 청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캠핑장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어 보고도 받지 못했습니다. 


무너진 경찰 지휘 체계의 핵심 책임자인 윤희근 청장은 경찰 수장은커녕 경찰관 자격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슨 면목이 있어서 표창장에 자신의 사진을 박아 넣었습니까?


윤희근 청장은 그렇게 얼굴과 이름을 알리고 싶으면 일선 경찰들을 부끄럽게 하지 말고 출마하기 바랍니다.


2023년 7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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