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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7월 6(목오전 10시 50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종점 변경 의혹으로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양평 고속도로 종점 근처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부동산 개발회사의 땅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이 회사는 김 여사의 모친이 세우고 친오빠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양평 공흥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했던 바로 그 회사입니다. 


하루아침에 고속도로 종점이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되고, 그 인근에 추가로 땅이 확인됐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것입니까? 이미 드러난 것만으로도 김건희 여사 일가를 위해 고속도로 종점을 변경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실무진에 책임을 떠넘기지만, 말이 되질 않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1조 7천억 원짜리 사업이 양평군의 한 장짜리 의견서로 바뀌었다는 것을, 누가 믿을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양평군이 보낸 의견서에는 김 여사 일가의 땅이 포함된 노선으로 바뀌면 사업비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우려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도대체 노선은 왜 바꾼 것입니까?


예타가 끝난 사업의 노선이 변경되었는데 기재부와 사전협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도 매우 수상합니다.


심지어 국민적 의혹이 커지자 김선교 전 의원이 자신이 종점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 장모의 양평 개발 특혜 사건과 관련해 공모 의혹을 받는 김 전 의원이 다시 한번 해결사를 자처하는 것 같지만, 김선교 전 의원의 요청과 고속도로 종점 변경은 별개의 사안입니다.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까면 깔수록 특권 카르텔로 드러나는 김건희 여사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겠습니다.

 

2023년 7월 6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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