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 사망사고에도 술자리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사죄하십시오
울산시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서 20대 안전요원이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김두겸 울산시장은 당일 술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사망사고로 축제 개막식이 전면 취소됐음에도 김두겸 시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술판을 벌인 것입니다.
참석자들이 찍은 사진을 보면 김두겸 시장은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가 하면 ‘참 맛있다’고 사인까지 했습니다.
20대 청년의 안타까운 사망사고에 시민들은 충격에 빠져 있는데, 김두겸 시장은 웃음이 나오고 식욕이 돋았습니까?
더욱이 “술은 마시지 않았고, 울산시 안전요원인 줄 몰랐다”는 김두겸 시장의 해명은 더욱 가관입니다. 사망사고에 얼마나 무감하면 이런 소리를 한단 말입니까?
술을 마시든 마시지 않든 20대 청년의 참변에 술판을 벌인 것이 잘한 일입니까? 김두겸 시장은 술판을 정리하고 유족에게 달려가야 했습니다.
김두겸 시장은 자신에게 시정을 맡긴 시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습니까? 20대 청년이 사망사고를 당했는데도 술판을 벌인 김두겸 시장은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하십시오.
2023년 7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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