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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중소기업 직원이라던 김기현 대표의 아들, 알고보니 전문 코인 설계자였습니다

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중소기업 직원이라던 김기현 대표의 아들, 알고보니 전문 코인 설계자였습니다

 

아들과 관련해 중소기업 직원으로 취업한 회사원이라던 김기현 대표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로 확인됐습니다.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먹튀 사기의혹을 받는 회사 언오픈드의 최고운영책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김씨가 지난 연말부터 반년 사이에 법인을 2개나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인등기를 살펴본 결과 김기현 대표의 아들은 이 법인들의 사내이사로 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법인들의 이름은 컴포저블스튜디오제피드입니다.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추후 컴포저블NFT 기술을 가지고 연말에 B2B솔루션 서비스를 런칭하려는 계획이 있었던 만큼 코인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한 법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언론이 법인 소재지를 확인한 결과 공유오피스에 이름만 올려놓고 입점은 하지 않은 유령 법인이었습니다. 유령 법인을 만드는 것은 코인 프로젝트가 수시로 흥하고 망하다보니 언제든 꼬리를 자를 수 있도록 하는 수법으로, 업계에서는 이를 흔한 테크닉이라고 합니다.

 

여당 대표의 아들이 책임을 헷징하기 위해 법인을 독립시키고, 출근하지도 않는 사무실을 임대하고, 문제가 생기면 꼬리 자르는 비도덕적 행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래도 중소기업에 다니는 일반 회사원입니까? 누가 봐도 전문 코인 설계자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물음에 답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은 가상자산 청문회를 두고 기업 증인을 제외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재직 중인 해시드 언오픈드를 보호해주기 위해서입니까?

 

해시드 언오픈드는 먹튀 논란 뿐만 아니라, 수많은 피해자를 낸 테라·루나를 키워준 회사이기도 합니다. 국민의힘과 김기현 대표가 떳떳하다면, 가상자산 청문회에 기업 증인이 나오도록 협조해야할 것입니다.

 

202363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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