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6월 30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무법’ 유병호 감사원은 ‘극우’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예고편입니다
국민의 대표들 앞에서 “내가 결재권자다” 라며 호통치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안하무인 태도는, 윤석열 정부 2기 내각의 모습을 예상케 합니다.
유 사무총장은 어제 열린 법사위에서 최근 ‘감사원 보고서 주심 패싱 논란’ 지적에 이같이 강변했습니다.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위법’ 지적에도 “감사원에 27년 있었는데 그런 사람 처음 봤다”라며 적반하장으로 일관했습니다.
감사원의 공정성과 중립성이 무너지다 못해 무법천지가 된 ‘유병호 감사원’에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유병호 감사원은 어제 발표된 ‘윤석열 정부 2기 개각’의 행태를 보여주는 예고편입니다. 나아가 유병호 감사원의 ‘무법’ 행태에 ‘극우’까지 더한 '안하무법'판이 될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개각으로 검사 출신은 물론 극우인사, 극우 유튜버를 전진 배치해 '극우 유튜버 내각'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병호 감사원처럼 정부 부처들이 ‘대통령의 하명’을 받아 상명하복으로 움직이도록 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검사동일체’를 확장해 ‘공무원동일체’라도 만들려고 합니까?
‘극우화’ 되어가는 정부 부처와 기관들에 국민의 우려가 분노로 바뀌어 들끓고 있음을 윤석열 대통령은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