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교육부 문서에는 ‘0건’이라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공정지시를 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즉흥 지시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커지자 정부·여당은 변명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이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해명했는데 왜 교육부 문서에는 기록이 없습니까?
윤 대통령 취임부터 올해 6월 20일까지의 교육부의 대통령 지시사항 이행 현황에는 ‘공정 수능’, ‘대입’, ‘사교육’ 등의 지시가 전혀 없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이 구두로 말씀하셨고 직원에게 구두로 전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육부는 대통령 지시사항을 그렇게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합니까? 말도 안 되는 억지 변명으로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마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공정지시를 했습니까? 이주호 장관이 대통령의 ‘갑툭튀’ 발언을 감싸기 위해 거짓말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장관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라면 대통령의 막무가내 지시를 옹호할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상황을 바로잡으십시오. 국민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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