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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한동훈 법무부장관 휴대폰 분실에 강력계 형사가 투입되는 게 정상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법무부장관 휴대폰 분실에 강력계 형사가 투입되는 게 정상입니까?

 

그제 있었던 6.25 전쟁 기념식에서 한동훈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었다고 합니다. 행사 참석자가 그 휴대전화를 습득해 유실물로 접수했고, 가벼운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경찰에 신고하기 무섭게 경찰은 강력 4팀을 투입해 행사가 벌어진 장충체육관을 수색했다고 합니다.


강력범죄에 맞서야 할 강력계 형사가 휴대전화 분실물을 찾는 데 투입되었다니 기가 막힙니다.


강력계 형사가 분실물 수색에 투입된 전례가 있기는 합니까? 언제부터 휴대전화 분실이 강력범죄였습니까? 한동훈 장관의 휴대전화에 강력범죄에 대한 증거라도 들어 있었습니까?


정권 실세 중의 실세, 소통령으로 통하는 한동훈 장관의 휴대전화가 아니었다면 강력계 형사들이 투입되었을리 만무합니다.


실세 장관 한 마디에 경찰이 심부름꾼으로 전락하는 모습은 검찰 독재를 향해 달려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해서 참담합니다.


섬겨야 할 국민은 폭력 진압으로 짓밟고, 검사 출신 실세 장관의 하명에는 한마디 항변도 못한 채 굴종하는 경찰의 모습이 참담합니다.


윤희근 청장에게 묻습니다. 경찰은 국민의 지팡이입니까? 아니면 검찰 정권의 지팡이입니까? 윤희근 청장은 더 이상 일선 경찰들 부끄럽게 하지 말고 사퇴하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2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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