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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먹통이 된 나이스, 교육부는 언제까지 수습할 수 있는지 분명히 밝히십시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먹통이 된 나이스, 교육부는 언제까지 수습할 수 있는지 분명히 밝히십시오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 먹통 사태가 수습될 기미조차 없습니다. 그런데 교육부는 나이스 먹통 사태는 뒷전이고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지시에 모두 매달려 있습니다.


나이스 먹통 사태에 기말고사가 연기되는 학교가 속출하는 등 교육계는 일대혼란에 빠져있는데 언제 문제가 해결된다는 약속도 못한다니 기가 막힙니다.


나이스 시스템은 교육 정보를 통합 관리하면서 대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수시 전선에도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대통령 ‘킬러문항 배제’ 한 마디에 꽂혀 나이스 먹통 사태는 나 몰라라 하는 것입니까? 대통령은 무섭고 국민은 무섭지 않습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시를 내려 혼란을 만든 대통령, 대통령이 만든 혼란을 수습하기는커녕 불에 기름을 붓는 정부, 대통령을 말리지는 못할망정 전 정부 탓이라며 책임 돌리기에 급급한 여당까지 정말 한심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절대 있을 수 없는 태도입니다. 


지금 ‘킬러문항’ 배제한다며 혼란을 더할 때가 아닙니다. 수능이 5개월도 안 남았고, 입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 지시에 한눈 팔때가 아닙니다. 교육부는 나이스 먹통 사태를 수습하는 것이야말로 지금 전력을 기울여야 할 과제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2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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