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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자격 없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국민 상식에 도전할 생각입니까?

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자격 없는 이동관 방통위원장 지명, 국민 상식에 도전할 생각입니까?

 

이동관 특보 아들의 학폭 의혹이 해소되기는커녕 해명하면 할수록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권력의 힘으로 아들 학폭을 무마한 사람은 고위 공직자의 자격이 없다는 것이 국민 상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상식에 도전하고 싶습니까? 윤 대통령은 정순신에 이어 이동관까지 학교폭력 문제에 왜 이렇게 무감각한 것입니까?


‘언론 장악 기술자’, ‘방송 장악 배후 설계자’, ‘스핀 닥터’, ‘고소의 달인’, 이동관 대통령 특보가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하며 떨친 악명입니다.


80%의 기자가 기자 출신인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절대다수의 국민과 언론인이 이동관 특보의 임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국민, 언론과 싸우며 이동관 지명을 강행하려고 합니까? 방송마저 장악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력욕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2019년 이동관 특보는 한 방송에 나와 윤석열 검찰총장 지명을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밥 먹듯이 말 바꾸고, 패거리 문화 핵심에 있는 것 같은 사람”을 검찰총장에 앉힐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같은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아들 학폭을 무마하고 거짓 해명을 하며, 정권을 위해 언론 장악을 추진한 사람을 기어코 방송통신위원장에 앉혀야겠습니까?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한 만큼 국민께 답해야 합니다. 조속히 지명 철회 의사를 밝히십시오. 그리고 특보직에서도 해임하십시오. 그것이 국민의 명령입니다.

 

2023년 6월 25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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