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괴담팔이쇼를 당장 그만두십시오
국민의힘이 괴담팔이 쇼를 해도 후쿠시마 핵 폐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연일 수산시장을 찾아 국민 불안의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고 있으니 뻔뻔합니다.
불안에 떠는 어민과 수산업계, 국민에게 국민의힘이 답하는 방식이 괴담 몰이입니까?
국민의힘이 국민의 불안에 답하는 방식은, 핵 폐수의 안전성을 투명하게 검증하는 것이지 국민의 불안을 괴담으로 모는 게 아닙니다.
북핵 위기에도 의연하게 사재기에 대처했던 우리 국민이 야당의 선동에 속아 너도나도 소금 사모으기에 나섰다는 말입니까?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집권여당이 대책은 내놓지 않고 국민을 우롱하는 괴담몰이 쇼에 몰두하는 모습에 아연실색할 따름입니다.
국민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일본의 말만 믿지 말고 안전하게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가 책임지고 핵 폐수 투기를 막아달라는 것입니다.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 달이면 일본은 일방적으로 핵 폐수 투기를 강행할 것입니다.
정부와 여당이 정말 국민을 생각한다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말의 위험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 경고합니다. 아무리 괴담몰이 쇼를 해도 후쿠시마 핵 폐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횟집, 수산시장 돌며 쇼할 시간에 후쿠시마 핵 폐수 방류를 막을 대책을 만들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