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노동자의 절규를 폭력으로 막는 경찰은 정권의 몽둥이일 뿐입니다
어제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찰의 망루농성 강제진압에 대해 "폭력적이지 않다"는 망언을 했습니다.
심지어 무릎으로 목을 짓누른 것에 대해서는 "어깨를 누른 것 같다"며 궤변을 늘어놓았습니다.
정말 뻔뻔합니다. 대통령의 노조 강경대응 기조에 맞추기 위해 경찰이 움직인 것도 모자라 폭력 진압까지 정당화하고 있는데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노동자는 공권력의 적도 아니고, 대통령 지지율을 높이는 버튼도 아닙니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국민입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금이라도 폭력 진압에 대해 사과하십시오.
노동자의 절규를 폭력으로 막는, 집회와 시위 참가자를 적으로 간주하는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가 아니라 정권의 몽둥이일 뿐입니다.
2023년 6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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