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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수험생들의 미래를 팔아 전 정부 인사 솎아내기에 나선 것입니까?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3620() 오후 22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수험생들의 미래를 팔아 전 정부 인사 솎아내기에 나선 것입니까?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일대 혼란에 빠뜨린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출제 방향 지시는 전 정부 인사 솎아내기가 목적이었습니까? 수험생들의 미래가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내편 챙기기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모의평가 난이도를 문제 삼아 감사까지 진행하면서 이권 카르텔에 대한 경고장이라고 주장하지만, 전 정부 인사 찍어내기라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모의평가 비문학 출제를 빌미로 경질된 교육부 대입국장은 유은혜 교육부총리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고, 모의평가 논란에 사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습니다.

 

세간에는 이미 대통령의 지시가 전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들을 쳐내기 위한 목적이라는 말들이 돌고 있습니다. 심지어 후임 평가원장에 검찰 출신이 들어갈 거라는 비아냥도 들립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영방송을 장악하겠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며 방통위원장을 찍어낸 대통령답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수능을 5개월 앞둔 수험생들의 미래를 판돈 삼아 전 정부 찍어내기라는 도박을 벌인 것입니까?

 

교육현장에 닥칠 혼란은 보이지 않았습니까? 42만 수험생의 미래를 걸고 장난을 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국민은 책임 있게 국정 운영에 힘쓰는 대통령을 원하지, 전 정부 찍어내기와 권력 장악에 광분하는 검통령을 원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더 키우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3620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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