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분신 방조 음모론’에 동조하며 고인의 명예를 짓밟는 원희룡 장관, 즉시 사죄하십시오
원희룡 장관이 대정부질문에서도 근거 없는 ‘분신 방조 음모론’에 대한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양씨 동료가 분신을 방조하지 않았다’고 밝혔음에도, "지금도 석연치 않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며 뻔뻔하게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도대체 수사 당국도 근거 없다고 부정한 ‘분신 방조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만약, 고인을 분신으로 내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다름 아닌 ‘건폭몰이’로 고인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간 원희룡 장관 본인일 것입니다.
원희룡 장관은 주무부처 수장으로서 도의적 책임 마저 거부하려고 ‘분신 방조 음모론’에 동조하는 것은 아닙니까?
윤 정부의 대한민국에선 억울한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이 음모론과 정치적 이용 대상일 뿐입니까?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비정한 괴물이 되어야만 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일말의 염치라도 있다면, 고인과 유가족께 즉시 사죄하고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시길 바랍니다.
2023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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