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는 ‘안하무인’입니까?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원 감사보고서의 절차적 문제를 알린 조은석 주심 감사위원이 감사보고서 의결 과정에서도 유병호 사무총장의 방해가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의 발언을 수시로 자르고, 끼어들고, 타박하고, 회의가 잠시 중단되자 고성을 지르며 밖으로 나가는 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야당 의원의 대정부 질문에 답변할 “이유가 없다”는 한덕수 총리부터, 적법한 절차인 심의과정을 방해하는 감사원 사무총장까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는 ‘안하무인’입니까?
권불십년 화무십일홍, ‘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대통령실 돌격대 역할을 자처하는 감사원 유병호 사무총장에 이 말을 전합니다.
헌법기관의 독립성을 포기하고 대통령 권력에 충성하려는 유병호 사무총장의 낯부끄러운 작태를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감사원 직원과 국민께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감사원 국정조사를 통해 ‘감사보고서 조작 의혹’을 낱낱이 파헤쳐 감사원의 정치감사, 표적감사의 진실을 밝혀나갈 것입니다.
2023년 6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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