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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박희영 구청장은 거짓말이 입에 붙었습니까?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박희영 구청장은 거짓말이 입에 붙었습니까?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출근 저지 시위에 나선 유족을 막기 위해 경찰에 기동대 투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불과 하루 전인 어제 "유족과 협의해 만나겠다"고 밝혀놓고 곧바로 다음 날 기동대 투입을 요청한 것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거짓말이 입에 붙었습니까? 도대체 얼마나 뻔뻔하면 하루 만에 입장을 뒤집을 수 있습니까?

 

더욱이 박희영 구청장은 "원활한 공무 수행을 위해서" 유가족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된 박희영 구청장이 보석을 청구한 사유는 트라우마로 인한 공황장애입니다. 수감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면서 업무는 볼 수 있습니까?

 

159명이 희생된 참사에 책임지기는커녕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데만 골몰하는 뻔뻔한 태도에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은 유족입니다.

 

20221029, 박희영 구청장은 참사를 막고 수습하기 위해 어디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하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니 정말 부끄러운 줄 모르는 구청장입니다.

 

박희영 구청장은 선출직 공직자로서 조금이라도 자각이 있다면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사퇴하기 바랍니다.

 

2023614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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