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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끝내 눈감아 주려고 합니까?

권칠승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끝내 눈감아 주려고 합니까?

 

도쿄전력이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비의 시험 운전에 들어갔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투기가 초읽기에 돌입한 것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상도 “오염수 방류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행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IAEA의 최종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오염수 방출을 강행하려는 일본의 태세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뻔뻔하기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보이질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어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눈감아 주려고 합니까? 아니라면 정부의 입장과 대책을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합니다.


정부 시찰단은 맹탕 활동 보고 후 IAEA의 최종 발표 뒤에 결과를 밝히겠다며 침묵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를 뒤집으며 국회 청문회도 IAEA 검증 이후에 하자고 합니다.


결국 IAEA의 뒤에 숨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입니다. 모래에 머리를 박는 타조 같습니다.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으로 매도하는 정부·여당의 정략적 태도도 눈 뜨고 봐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이토록 소홀히 하는 정부·여당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홍보대사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체 어느 나라 정부·여당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정의 최우선 가치임을 부정합니까?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는 정치적 득실을 따질 사안이 아닙니다.


정부·여당에 전문가 시찰단의 자체적인 검증 결과 발표와 청문회의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3년 6월 12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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