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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서민브리핑] 가상자산 보유 공개, 김기현 대표가 떳떳하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가상자산 보유 공개, 김기현 대표가 떳떳하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아들이 가상자산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 아들이 근무하는 곳은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인 창업기획사 '언오픈드'의 임원(COO)이라고 합니다.


해시드는 가상자산 업계의 대표적인 회사이며 수조 원대 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테라·루나의 초기 투자자로도 유명합니다.


아들이 가상자산 업계에 있는데 가상자산과 아무 관련 없다고 한다면 국민들이 쉽사리 수긍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김대표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 2021년 6월 17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가상자산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 만으로도 김 대표와 가상자산 업계와의 커넥션은 물론이고 코인 보유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논란이 되었던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을 살펴보니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기록이 훨씬 많아 이해상충 우려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심이 들게 합니다.


지난달 국회 정무위는 국회의원 전원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유 현황 및 변동 내역에 대해 자진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가상자산 보유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 이행을 촉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기현 대표나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머뭇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달 13일 "돈에 눈먼 공직자는 공직자가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지난달 6일 "억울하면 정치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김기현 대표와 국민의힘이 결백을 증명할 때입니다.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공개하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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