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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중국과 불편한 관계를 자청하는 것이 당당한 외교입니까?

박성준 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369() 오후 320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중국과 불편한 관계를 자청하는 것이 당당한 외교입니까?

 

국민의힘이 어제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회동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까지 동원하며 깎아내렸습니다.

 

야당이 경색된 한중관계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돕겠다는데 위안스카이”, “삼전도의 굴욕운운할 수 있습니까?

 

대한민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입니다.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입니다. 그래서 역대 정부는 G2와의 관계를 늘 조심스럽게 관리해왔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에게 대한민국이 취해야 할 실용 외교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중국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면서 그것이 당당한 외교라고 합니다.

 

답답합니다. 대중국 수출 부진에 우리 기업들은 죽을 맛인데 정치적 사안으로 중국을 자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중국 수출은 아예 포기한 것입니까? 미국조차 중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데 윤석열 정부 혼자 중국과 싸우려는 것입니까?

 

세계 경제는 회복하는데 유독 대한민국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수출이 어려워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는 이유를 국민은 다 아는데, 정부와 여당은 모르는 것 같아 참담합니다.

 

경제를 책임져야 할 집권 여당이 나라 경제에 보탬이 되지는 못할망정 손해만 끼치고 있습니다. 수출이 주저앉고 나라 경제가 흔들려야 정신을 차릴 생각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검사 정권임을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 세상을 적군과 아군으로만 구분하는 맹목적인 이분법으로 대한민국 외교를 망치고 있습니다.

 

어제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대화를 트집 잡기 전에, 중국의 한한령 재현 가능성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답하십시오.

 

또한 윤석열 정부는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면서까지 왜 중국과 불편한 관계를 자처하는지 이유를 밝히십시오.

 

202369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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