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윤석열 대통령은 윤핵관을 앞세워 친윤 공천을 위한 밑 작업을 지시했습니까?
국민의힘이 윤핵관 이철규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친윤 일색으로 도배된 국민의힘 조강특위가 지역위원장 인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만무합니다.
용산의 명령을 하달받아 비주류를 솎아내고 그 자리를 친윤 일색으로 도배하려는 공천 밑 작업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애초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전당대회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윤핵관 지도부를 만든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대통령의 측근과 하수인들로 친윤 일색 공천을 통해 여당을 명실상부한 용산 출장소로 만들려는 의도 말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민생과 경제는 뒷전인 채 권력 장악에만 올인하며 검사독재정권의 영향력 강화만 추구해온 대통령의 행보를 보면 앞날이 뻔합니다.
국민의 심부름꾼을 뽑는 공당의 공천이 대통령의 수족을 낙하산 투하하는 작전으로 변질되어서는 안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의 총선 공천에 손을 떼겠다고 선언하십시오.
국민의힘 역시 용산의 눈치만 보다가는 국민의 냉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23년 6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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