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상근부대변인 논평
■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겁박하는 폭압 정치를 중단하십시오
경찰의 무자비한 폭행에 다친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병원 대신 유치장에 있습니다.
김 사무처장은 높이 8.5m, 0.6평의 난간도 없는 망루 위에서 경찰봉으로 머리를 집중적으로 가격당해 피투성이가 된 채 지상으로 끌려 내려왔습니다.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도, 급한 처치만 받고 다시 경찰서로 이송되었습니다.
‘중대한 위해 시에도 머리 부분 가격은 지양하라’는 경찰청 예규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폭력진압을 했습니다.
인대와 근육 파열 등으로 걷지 못 하는 김 사무처장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면서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노동자가 정부에 항의하면서 분신 사망했고, 경찰은 노동자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독재정권에서나 벌어졌던 일들이 윤석열 정권에서는 아무 일 아니라는 듯이 천연덕스럽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초법적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위임한 권한이 국민을 지키라고 주어진 것임을 망각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정부는 국민을 겁박하는 폭압 정치를 중단하십시오. 국민이 언제까지 윤 정부의 폭정을 묵과하지는 않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2023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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