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동관 아들의 학폭은 누가 덮었습니까? 아들 학폭 이동관 특보를 왜 감싸고 있습니까?
이동관 특보의 아들 학교폭력 의혹이 양파껍질 벗겨지듯 드러나며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주 2~3회의 폭행이 이어졌고, “공부에 방해된다며 피해 다니자 책상에 머리를 300번 부딪히게 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충격적인 진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학폭위를 열지도 않고 전학 처리로 종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김승유 전 이사장은 이동관 특보와 통화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하나고 교감을 무혐의 처리하였고 학폭 사건은 누구도 처벌받지 않고 종결이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핵심 실세였던 이동관 특보와 김승유 전 이사장의 입김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런데도 아들의 학폭 무마 의혹의 대상자인 이동관 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하려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빠찬스 정권도 부족해서 학폭 두둔 정권을 만들려는 것입니까? 학교폭력을 덮은 사실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면 임명 의사를 당장 철회하십시오.
학폭 가해자임에도 아무 처벌 없이 명문대에 입학한 이동관 특보 아들의 학폭 사건은 정순신 전 검사의 아들 사건보다 더 심각합니다.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폭력과 특권을 두둔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은 없다고 약속하십시오.
2023년 6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