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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얼마나 많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천뇌물을 받았기에 모두 묵비권 행사 중입니까?

강선우 대변인 서면브리핑

 

■ 얼마나 많은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공천뇌물을 받았기에 모두 묵비권 행사 중입니까?

 

집권 여당 국민의힘은 ‘비리의 힘’과 ‘뒷돈의 힘’으로 거듭나려는 것입니까? 네 번째 뇌물공천사건에도 국민의힘에 반성과 사과는 보이질 않습니다.


국민의힘은 김현아 전 의원이 검찰에 송치된 지 한 달 반이나 지난 13일에야 당무감사위원회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거북이 걸음이 따로 없습니다. 징계가 확정될 때까지 기다리다 총선 공천이 다 끝나는 것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네 번째 ‘뒷돈 공천’ 의혹의 당사자인 황보승희 의원에 대한 조사와 징계 논의는 시작할 기미조차 보이질 않습니다. 뭉개고 깔고 앉아 차일피일 미룰 작정입니까?


국민의힘은 공천뇌물사건을 남의 당 일처럼 먼 산 바라보듯 하며 딴청 피우지 마십시오. 소극적 태도는 감출 것이 많다는 의심만 키웁니다.


현역 의원이 뒷돈을 받고 공천을 줬다는 의혹입니다. 상식적인 정당이라면 총선을 앞두고 신속하게 조사하고 징계해야 마땅합니다. 


혹 국민의힘에게 이런 ‘공천 뇌물’은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까? 얼마나 많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공천뇌물을 받았기에 누구 한 사람 입을 열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 중입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공천뇌물 사건에 대해 즉시 사과하고, 황보승희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당장 착수하십시오.


또한, 지난 지방선거 공천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십시오. 


국민의힘 지도부가 머뭇거리는 것은 의혹을 자인하는 꼴임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7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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