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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정당화해주면 공정한 언론입니까?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논평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정당화해주면 공정한 언론입니까?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어제 하루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이관섭 수석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며 화장실 물을 마신다고 죽지는 않지만 마시지는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의 위험성을 감추기 위해 화장실 물에 비유한 것은 기만입니다.

 

우리 바다가 화장실 물이 되는 것은 괜찮습니까? 국민들이 먹는 수산물이 화장실 물에서 자란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국민들이 그 바다에 들어가 수영은 할 수 있습니까?

 

후쿠시마 오염수는 더욱 위험한 방사능 오염수입니다. 마실 수 있느냐 아니냐로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호도하지 마십시오.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수석비서관이라는 사람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대변하기 위해 궤변을 쏟아내고 있으니 기가 막힙니다.

 

그러고서 기울어진 운동장운운하며 언론 탓을 하는 것은 적반하장입니다. 언론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에 대해 말하면 기울어진 운동장입니까?

 

언론이 위험한 것을 위험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자유도 없어졌습니까? 이관섭 수석은 대체 언론을 뭐라고 여기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가 무슨 말을 해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 공정한 언론입니까?

 

이관섭 수석은 언론을 탓하기 전에 스스로 국민들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기 바랍니다. 윤석열 정부의 뻔뻔함과 무능, 무대책에 국민들은 질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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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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