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6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막말’, ‘혐오표현’, ‘직원 인격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 이충상 위원은 당장 사퇴하십시오
국가인권위원회 이충상 상임위원이 지난해 10월 진보성향 인권위원들에 대해 “어쩌겠냐, 멱살 잡고 두들겨 패서 찬성하라고 만들 수도 없고”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인권위원 9명이 진보 이념에 매몰되어 있었던 것은 객관적인 진실”이라는 해명은 더 가관입니다.
진보 이념을 가진 것이 두들겨 맞아도 될 정도의 잘못입니까?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라는 사람이 절대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막말’, ‘혐오표현’, ‘직원 인격권 침해’도 부족했습니까? 얼마나 더 밑바닥을 보여주려고 합니까?
국가인권위원회의 역할은 무엇인지, 재판부와 인권위의 독립성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인권과 표현의 자유란 무엇인지, 무엇 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런 사람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뽑은 대통령의 기본 인식, 또 인권 의식부터가 의심스럽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국민의 인권을 지켜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입니다.
‘이충상씨’와 같이 기본적인 인권 의식조차 없는 사람을 인권위원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멱살을 잡고 두들겨 패고 싶은 마음’
‘이충상씨’가 느낄 기분이 아니라, ‘이충상씨’의 언행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당장 사퇴하십시오.
2023년 6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