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6월 2일(금) 오전 10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尹 대통령의 '총선 개입 군불 때기', 국정운영부터 똑바로 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 측근들의 22대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인사들이 줄줄이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가운데 이동석 행정관은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사단의 막내 검사였던 이복현 금감원장도 기존 입장을 뒤집고 출마를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출마할 생각이 전혀 없다”더니 1년 만에 “임명권자가 있는 만큼 임기를 채울지 말지를 언급하는 것은 조심스럽다”라고 말을 바꾼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국, 자신의 출마가 ‘윤심’에 달려있다는 고백 아닙니까? 이미 대통령의 언질이 있었다고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깊숙이 개입하며 '바지 대표'를 앉힌 이유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총선 공천 개입’을 위한 밑그림을 다 그린 것입니까?
대통령실과 정부 경력이 친윤인사의 ‘정계 입문용 스펙’으로 쓰인 것입니다.
다들 이토록 ‘잿밥’에만 관심을 두니 국정이 엉망인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을 국민의힘 총선캠프로 삼을 작정입니까?
대통령이 국정과 국민 삶은 뒷전이고, 오직 총선을 통한 권력 안정에만 골몰하니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대통령의 업무는 '선거'에 있지 않고 경제와 민생, 또 외교와 안보에 있습니다. 본인이 해야 할 일부터 똑바로 하십시오.
2023년 6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