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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강원도당 비리 진상조사에서 손을 떼십시오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3년 6월 1(목오후 3시 30

□ 장소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강원도당 비리 진상조사에서 손을 떼십시오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도당 직원들에게 지급된 수천만원의 격려금과 활동비를 가로채 유용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해당 고위 당직자는 직원들과 각출해서 공적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입니다.


그런데 이 비리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와 징계를 맡은 사람이 당시 강원도당 위원장이었던 이철규 현 사무총장이라고 합니다.


의혹 대상자와 함께 손발을 맞춰 일했던 직속 상사가 진상을 조사한다니 조사를 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니면 의혹을 덮겠다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에는 당대표 직속으로 사무처당직자의 부정사건 조사 및 자료 관리를 맡는 당무감사위원회가 있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이철규 사무총장에게 진상 조사를 맡겼다는 것은 눈 가리고 아웅 하려는 의도로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내 비리를 이런 식으로 처리해왔습니까?


이철규 사무총장은 엄정하게 조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신의 도당위원장 재임 시절 발생한 비위를 스스로 밝힌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이철규 사무총장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기구를 통해 해당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150만 강원도민과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예의입니다.

 

2023년 6월 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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