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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무의미한 변명 말고 시찰단 활동 결과부터 보고하십시오

김한규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무의미한 변명 말고 시찰단 활동 결과부터 보고하십시오


이틀 전 후쿠시마 핵오염수 시찰단이 귀국했지만 아직도 활동 결과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유국희 시찰단장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하겠다"고 하는데 언제 발표하겠다는 건지 기약도 없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TF' 위원장은 시찰단이 체크리스트대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찰단 체크리스트엔 무엇이 있었는지, 어떤 일정을 소화했다는 것인지, 누가 참여한 것인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시찰단 관련 내용을 이렇게까지 숨겨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야말로 깜깜이 시찰단입니다. 


정부는 무의미한 변명 대신 빠른 시일 내에 국회에서 시찰단 활동 결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해주기 바랍니다. 여당은 국회에서 청문회 등으로 철저히 검증하도록 협조하십시오. 무엇보다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다 알리십시오. 


지금은 괴담정치 운운하며 국민들의 상식적인 질문을 회피할 때가 아닙니다. 국민들의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며 국민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불안한 국민을 안심시키지 못하면 한방울의 오염수도 용납할 수 없습니다. 


2023년 5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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