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성장률 1.4%, 대책이 없다면 대통령 심경이라도 밝히십시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6%에서 1.4%로 떨어졌습니다.
더 섬뜩한 것은 저성장 경고에도 무덤덤한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나라경제가 나빠진다는데 역시나 정부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제도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낙관이라는 꿈길만 쫓으며 경제현실에는 눈을 감고 있다는 말입니까?
내수정책과 대중국전략을 박살내고서는 어떻게 수혜를 보겠다는 것인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정부의 ‘묻지마 낙관’에 마지못해 장단 맞추는 한은 총재의 노력도 눈물겹습니다. 성장률 전망을 0.2%p씩 떨어뜨리면서도 정부의 상저하고 타령에 ‘완전히 아닌 건 아닐 수도 있다’며 답해야 하는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하쿠나마타타’, 모든 일이 다 잘될 것이라는 주문이 윤석열 대통령의 유일한 경제 정책입니까?
과학방역, 합리적 경제를 외치던 윤석열 정부는 결국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믿음’만 가지고 경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가 섬뜩한 저성장 경고에 아무런 대책도 없는 것인지 분명히 답하십시오.
2023년 5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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