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김기현 대표도 막말로 징계 받고 싶으십니까?
국민의 삶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야당 비판에만 올인하는 여당은 금시초문입니다.
최고위원들이 연이은 망언으로 징계 받았는데, 당 대표도 연일 막말을 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김기현 대표는 집회의 자유를 막는 집시법 개정을 비판하는 야당 대표를 향해 “노조에 굴종적인 민주당의 태생적 한계를 재확인 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헌법이 국민에게 부여한 집회의 자유입니다. 호도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을 민주노총과 엮으려는 어이없는 시도를 멈추기 바랍니다. 민주당은 한국노총과 정책협약을 맺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가 테러리스트입니까? 타협할 수 없는 불법단체처럼 말하지 마십시오. 노동자는 국민이 아닙니까?
집권 여당의 대표라면 모름지기 국민의 화합과 통합을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김기현 대표는 끊임없이 싸움 붙이고, 이간질하고 시비 거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국민의 삶에는 무관심하고 오직 정쟁만 골몰하는 여당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김기현 대표, 집권 여당 대표답게 말의 무게를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아무 말이나 내뱉는다고 말이 아닙니다.
2023년 5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게시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