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선관위에 대한 여당의 겁박이 도를 넘어섰습니다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한 점의 의혹이 남지 않도록 조사해야합니다. 필요하다면 채용비리에 대한 전수조사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선관위가 국정원의 보안 컨설팅을 받아들인 것은 우려스럽습니다.
해킹 시도가 있다면 보안 점검을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국정원의 보안 컨설팅은 생뚱맞습니다.
더욱이 국정원은 과거 대국민 심리전을 펼치며 부정선거에 앞장선 전력이 있습니다.
국정원이 헌법상 독립기관인 선관위의 보안시스템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칫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총선이 채 1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국정원의 이름이 선관위와 함께 오르내리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023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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