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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천공은 윤석열 정권의 성역이었습니다

한민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천공은 윤석열 정권의 성역이었습니다

 

경찰이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 의혹과 관련해 천공에 대한 조사를 서면조사로 갈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정권의 명백한 성역임이 분명해졌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는 압수수색에 서적 판매금지 가처분을 걸면서 천공은 출석 의지가 없고 참고인이라는 이유로 소환할 수 없다는 경찰의 주장은 황당하기 그지없습니다.


언제부터 경찰과 검찰이 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소환 조사를 건너뛰었습니까? 애초에 참고인 조사만 이어간 것도 이런 결말을 노린 것이었습니까?


대통령 관저 이전이라는 국가적 중대사에 역술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은 그 자체로 충격적입니다. 


투명하게 진실을 밝혀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경찰의 첫 번째 과제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국민 대신 대통령의 심기만 살폈습니다.


직접 출석도 아니라 서면에 적힌 ‘개입한 적 없다’는 말 한 마디로 천공에게 면죄부를 주는 경찰을 국민이 믿어야 합니까?


살아 있는 진짜 권력 앞에 눈감고 귀 막는 경찰의 선택적 수사가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상식인지 묻습니다.


경찰은 대통령 눈치만 보지말고 분노하는 국민을 보십시오. 경찰은 진실을 가리는 곳이 아니라 밝히는 곳입니다.


진실이 드러났을 때 지금 경찰이 보이는 행태는 두고두고 흑역사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천공의 신병을 확보해서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2023년 5월 23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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