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우리 기업, 윤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질 것입니까?
삼성전자, 현대차 등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러시아 시장에서 홀대를 넘어 핍박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중국 매출은 올 1분기 사상 최저치 기록, 전년 대비 46% 감소했습니다. 중국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3%p 감소하여 8%대 수준입니다.
미중 싸움이 결정적 원인입니다. 중국의 반미 감정이 삼성전자로 쏟아지며, “삼성제품 사지 말라”는 불매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대차 또한 핍박받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러시아 정부가 현대차의 러시아 공장 매각 신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고래 싸움은 물론이고 윤 대통령의 편향적 외교정책에 애꿎은 우리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는 대통령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중국과 러시아 시장에서 당하지 않아도 될 홀대와 핍박, 수모를 겪고 있습니다. 입이 있으면 항변해 보십시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님! 유능한 영업사원은 중국과 러시아에서 팔리던 우리 물건들이 안 팔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극에서도 냉장고를 팔아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는 자신의 말 한마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인식하고 우리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또한 이념을 공유한 서방에만 영업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기업의 중국과 러시아 시장 영업에도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2023년 5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